푸른소금 (2011)

 

 

푸른소금 (2011)

감독 이현승

출연 송강호 신세경

 

웹사이트 평점은 잘 신경안쓰는 편인데 너무 낮은게 아닌가 싶을정도로 괜찮게 봤다.

건달이었지만 손을 씻고 새롭게 살아보려는 남자와 그를 감시하게 된 여자. 뻔한 내용이지만 푸른 소금만이 풍기는 분위기가 참 좋다.

개연성도 없는거같고 이것 저것 따져보면 허술하긴 하지만 이건 그저 '영화'일 뿐이다. 마지막이 극히 허무하긴 했지만.

나에겐 그저 분위기가 좋아서 시작도 끝도 괜찮은 영화였다.

세상에는 세가지 금이 있다. 첫번째는 살아갈 때 필요한 소금, 두번째는 여러분들 좋아하는 황금, 세번째는 바로 지금.

대사도 이렇게 뻔할 수가 없지만, 분위기로 모든 걸 이기는 영화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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